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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뱃속에서 | 2007. 11. 12. 12:53

요즘 점점 짜증이 는다 했더니 임신 5개월의 산모에게 나타나는 변화란다.

엄마의 변화

자궁의 크기가 어른의 머리 크기 만큼 된다.

태동이 느껴지고 5개월 말쯤에 태아의 활동을 확실하게 감지한다. 

자궁저가 배꼽 부분까지 올라와 아랫배가 두드러지고 유선이 발달한다.

태아의 심장 박동이 강력해져 후반기에는 청진기로 태아의 심음을 들을 수 있다.

얼굴과 복부에 피부 착색의 변화가 나타난다.

임신을 현실감이 있게 수용해 심리적인 안정기에 접어들지만 때때로 짜증을 내기도 하고 계속해서 건망증 증세가 나타난다.

식욕이 왕성해지고 몸과 마음이 편해지므로 자칫 비만해질 위험이 있다.

복대를 하는 시기이다.

심리적인 안정기에도 짜증은 여전하구나. 아랫배 피부가 아프더니 복대를 하는 시기이군. 복대 구입을 알아봐야겠다. 요즘은 나레이션과 음악, 효과음이 너무 자주 어우러지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나 쉴 새 없이 떠들어대는 오락 프로그램을 보기가 부담스럽다. 그냥 듣기가 싫다. 그리고 TV 소리가 너무 큰 것도 싫다. 음악 소리가 큰 것은 괜찮은데 TV 소리는 너무 크면 짜증부터 난다.
괜히 시간이 잘 간다. 집에서 뭘 알아보거나 책을 좀 읽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다른 엄마들은 태교에 엄청나게 신경 쓰던데 그렇게 좋다는 것만 신경증적으로 찾아서 하는 것이 내게는 더 부담이 된다. 그냥 조심할 것은 조심하고 그저 평소 내 스타일대로 하는 것이 더 편하다. 엄마 마음이 편해야 아이도 편할 테니 나는 내 방식대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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