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이가 물건을 붙잡지 않고 혼자 일어선다. 혼자 일어서고 또 걸어 다니니 부쩍 큰 것 같다. 요즘은 하루 종일 걸어 다닌다. 몇 발자국 걷다가 앉고 또 일어나서 다시 걸으면서 계속 서거나 걸으면서 놀려고 한다.